장강명의 한국이 싫어서 - 헬조선, 지옥불반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이민입니다

이번 강연은 이야기꾼을 경계하라 라는 주제로 장강명 작가의 기자 시절 경험을 토대로 한 이야기 의 탄생 과정과 ,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힘 , 그리고 우리가 경계해야 할 이야기꾼들에 대한 내용들로 채울 예정이다
한국의 출판 문화, 독서 문화 등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장강명이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게 시간이 걸렸다
장강명작가가 북 팟캐스트인 책, 이게 뭐라고?!를 진행하면서 겪은 일들과 함께했던 책, 작가, 읽고 쓰는 이야기들을 담은 에세이이다. 팟캐스트를 2년간 진행하고 시즌2에서 하차하기까지의 이야기. 아, 재미있다
저녁도 먹고 이야기도 하는 도란도란한 모임을 가졌었습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결국은 간판을 만들었다는 작가의 날카로운 비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더불어 정보의 비대칭을 없애기 위해 나부터 실천을 해야겠다
마지막에, 결국 여자는 유리알을 품은 남자를 어떻게 기억하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은 나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 / 기억했을까 / 하는 질문과 닿아있을지도 모른다
길지 않은 소설인데 술술 잘 읽혀서 엄청 빨리 읽었다
이 책의 간결한 문장과 흥미를 극대화한 구조를 보고 있자면, 그는 역시 매우 좋은 작가이자 영리한 작가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 읽히고 재미있으면서 불편하지 않은 지점에서 무엇인가 남기는 것은 좋은 책의 미덕이다. 그는 그것을 모든 책에서 실현해낸다
얼음과 불의 노래는 보이지 않고 트와일라이트만 유통되는 것은 아닌가 싶은 거다
문제집을 사다가 오늘 자리를 알고 KTX를 타고 올라왔다는 부산 남매 분들과 작가님의 책 내용으로 점자화해서 작품을 만들었다는 아티스트 분과 한국이 싫어서댓글부대 등 작가님의 전작을 읽고 만나고 싶어 오게 된 분들 모두 반갑게 만났습니다
뭐 그 사람도 별반 다르지 않은 사람인 듯하여 반가왔다
그러면서 독자들을 고려하여,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잘 전달/접근할 수 있을까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특이했던 점은 여행기의 형태를 띠면서 의식의 흐름이랄까 ? 여행지 내용이 반 , 자신의 생각이 반쯤 섞이니 도대체 이 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지 ? 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 어찌 보면 이게 장강명 작가가 가진 통찰력의 근원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무슨 기업면접 수준으로 다들 준비해왔던 것 같다
한국이 싫어서처럼 , 아름다운 문장과 훌륭한 묘사 등 문학적 요소가 뛰어나다고 느껴지는 건 아니었지만, 흡입력은 대단했다
요즘 가장 핫한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책, 이게 뭐라고는 장강명 작가가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를 진행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들과 느꼈던 단상들을 담고 있다. 읽고 쓰는 걸 업으로 삼으며, 그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이기에 보고 말하는 형태로 변화해가는 세상에 대한 우려와 생각들이 담겨있다
장강명 작가의 열광금지, 에바로드를 읽다 보니, 몇 달 뒤면 런던에서 해리포터 연극을 관람할 그 지인 생각이 자꾸 났다
난 내가 무슨 일을 왜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 회사는 뭐 하는 회사인지 모르겠고, 온통 혼란스러웠달까
여러직장을 돌아다니며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세대들을 위해 우리가 바뀌어야만 하는 가치관은? 그리고 대안과 정책에 대해 이야기 해보아요
여러모로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가볍지 않은 생각거리들이 머리 속에 맴돌게 되는 흔치 않은 소설이다
등록 데스크 옆에 포스트잇으로 장강명 작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코너가 마련 되어 있었는데요. 참석하신 분들이 질문들을 부지런히 적고 있어서 저와 여친도 따로따로 장강명 작가님에게 할 질문을 남겼습니다
이글은 비단 작가의 상황만은 아니다. 도시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면 모두 자기 얘기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퇴직 후 얻은 일터에서 임계장이라고 이름을 얻었다
장강명 작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요
관점이 변하지 않으면 즉, 한국식 사고에 익숙해진 그녀는 행복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요즘 아무튼 시리즈에 관심을 두고 하나씩 읽고 있는 중이라서 더 재미있게 봤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에 대해, 작가들에 대해 내가 모르고 있는 이야기들과 비평들이 재미있고 좋았다
합격, 당선, 계급도 재밌게 읽었는데, 내가 잘 모르는 세계라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난 무디니까
이 소설에는 SF적 상상력이 첨가되어 있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까지 읽은 장강명작가님의 소설들은 항상 허구인데 분명히 허구인데! 너무 개연성이 있어서 제 마음을 설레게 했었습니다
생일때 친구에게 선물을 받게 되어 내가 사달라고 했지만 읽게 되었다
작가님의 생각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골랐다
여기서 승부를 걸어본다는 작가의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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